인테리어나 이사 준비를 하다 보면 샷시(창호) 교체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면 업체마다, 브랜드마다 견적이 천차만별이라 어디서부터 비교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아파트 샷시 교체 비용은 같은 평형대라도 재질과 브랜드에 따라 견적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 글에서는 재질·브랜드·평형별 비용과 정부 지원 사업을 받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전체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총정리에서 평형별 견적과 인테리어 예산을 절감하는 팁까지 정리하였으니 참고해보세요.
목차
샷시 교체 비용 핵심 요약
- 특정 창 몇 개만 교체하는 부분 시공 평균가는 약 286만 원(최저 150~최고 450만 원) 수준입니다.
- 아파트 전체 샷시를 교체하는 경우 20평대 700~1,300만 원, 30평대 1,000~1,800만 원, 40평대 1,500~2,500만 원 선에서 형성됩니다.
- 재질, 브랜드, 단창·이중창 선택이 샷시 비용을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재질별 비용 차이: 알루미늄 vs 하이샷시(PVC) vs 시스템창호
샷시는 재질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하이샷시(PVC)는 합성수지 소재의 샷시를 부르는 업계 용어로, 알루미늄보다 단열·방음 성능이 좋습니다.
시스템창호는 일반 샷시에 특수 하드웨어를 결합해 기밀성·단열성을 극대화한 고성능 창호를 말합니다.
| 재질 | 비용 | 단열·방음 | 특징 |
| 알루미늄 | 저렴 | 낮음 | 화재, 부식에 강함 |
| 하이샷시(PVC) | 중간 | 우수 | 대부분의 아파트 거실, 침실에 적용 |
| 시스템창호 | 높음 | 최상 | 압도적인 단열 및 기밀성 |
※ 같은 아파트라도 거실창은 하이샷시, 도로에 면한 방만 시스템창호로 나눠 시공하는 식으로 예산을 조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브랜드별 가격 비교 및 특징
창호는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견적이 가장 크게 달라집니다. 브랜드는 대기업 계열 1군, 중견기업 2군, 지역 업체 3군으로 흔히 나눕니다.
| 등급 | 대표 브랜드 | 가격대 | 특징 |
| 1군(대기업) | LX하우시스, 현대 L&C, KCC | 높음 | 전국 A/S망 우수 |
| 2군(중견기업) | 영림, PNS, 동양 | 중간 | 가성비 좋은 합리적 가격대 |
| 3군(지역업체) | 지역 시공업체 | 저렴 | 가격, 품질 편차 큼, 검증 필요 |
※ 같은 등급이라도 브랜드, 유리 사양에 따라 평당 10~30만 원 비용 차이가 발생하고, 같은 PVC 이중창이라도 단열등급(1~5등급) 1등급과 3등급 사이에 평당 약 15만 원 차이가 발생합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시공 대리점에 따라 견적이 30% 이상 벌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브랜드명만 보지 말고 모델명과 단열등급을 함께 확인하세요.
샷시 교체 비용 평형별 가격 비교 (2026년 기준)
| 평형 | 전체교체 금액 |
| 20평대 | 700~1,300만 원 |
| 30평대 | 1,000~1,800만 원 |
| 40평대 | 1,500~2,500만 원 |
※ 같은 평형대 아파트라도 창 개수, 구조가 다르면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같은 24평 아파트인데도 단지와 구조에 따라 700만 원대와 1,100만 원대로 견적이 차이 나는 사례도 있습니다.
베란다 샷시 교체 비용만 궁금하다면, 거실과 주방 베란다 창 개수만 별도로 실측해 견적을 받는 방식으로 예산을 나눠볼 수 있습니다.
평형만으로 예산을 확정하지 말고, 반드시 우리 집 창 개수와 사이즈를 기준으로 실측 견적을 받아보세요.
샷시 사양과 현장조건에 따른 비용 차이 5가지
1. 단창/이중창 여부: 이중창은 안창과 바깥창을 이중으로 설치하는 구조라 자재비와 시공비가 추가되어 단창보다 비용이 높게 형성됩니다.
2. 아파트 층수: 고층이라 사다리차가 필요할 경우 50~150만 원이 추가됩니다.
3. 사이즈: 창이 클수록 자재와 시공이 까다로워져 단가가 올라갑니다.
4. 단열등급(두께): 1등급과 3등급 사이에 평당 약 15만 원 차이가 발생합니다.
5. 현장조건: 발코니 확장 여부, 외부 우레탄·실리콘 마감, 폐기물 처리비 포함 여부에 따라 같은 자재라도 총 견적이 200만 원 이상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전체교체 vs 리폼(필름) 비용 비교
샷시 상태가 아직 튼튼하고 색상이나 마감만 바꾸고 싶다면 인테리어 필름 리폼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필름 리폼 비용은 샷시 1개 기준 최소 57만 원 선으로, 500만 원이 넘는 전체 교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습니다.
리폼 비용은 샷시 개수가 늘어난다고 견적이 비례해서 오르지는 않고, 필요한 작업자 수에 따라 계단식으로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샷시 모헤어 교체 비용
창틀과 창짝 사이의 털 같은 부품인 모헤어는 소모품이라 10년 전후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샷시 모헤어 교체 비용은 평균 38만 원(최저 20~최고 65만 원) 선이며, 20평 이하 아파트 전체 교체는 20만 원대, 30평대는 60만 원대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샷시 교체 견적서 체크리스트
✔️ 브랜드·모델명이 명시되어 있는가
✔️ 단열등급(1~5등급)이 표기되어 있는가
✔️ 단창/이중창(또는 삼중유리) 여부가 명확한가
✔️ 사다리차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가
✔️ 폐기물 처리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가
✔️ 발코니 확장·외부 마감 사양이 포함되어 있는가
※ 샷시 교체 시 견적서는 같은 사양으로 3곳 이상의 업체에서 받아 비교해 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정부 지원 사업 (요약 정리)
창호 교체는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 항목이라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니 비교해보고 조건이 맞는 곳에 신청해보세요.
| 사업명 | 운영기관 | 대상 | 지원 내용 |
|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 국토교통부 | 전국, 2016.1.1 이전 사용승인 건물 | 대출이자 최대 5.5%p 지원 |
|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BRP) | 서울시 | 서울 소재, 사용승인 10년 이상 건물·주택 | 무이자 융자, 주택 최대 6,000만 원(8년 이내 상환) |
| 새빛주택지원사업(에너지효율개선) | 서울시(SH) | 서울 소재, 사용승인 15년 이상 & 공시가격 3억 원 이하 주택 | 순공사비의 70%(저소득층 90%) 지원, 공동주택 최대 300만 원 |
자세한 신청 절차는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거주자라면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지원 시스템과 새빛주택지원사업 안내(서울주택도시공사)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구축 아파트라면 추가로 확인해야 할 것들
지어진 지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창호 노후로 인한 결로, 단열 문제가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샷시만 교체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구축 아파트라면 창호 외에 다른 항목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예산을 아끼는 길입니다.
관련 내용은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에서 자세하게 정리했습니다.
FAQ. 샷시 교체 비용 자주 묻는 질문
Q1. 샷시와 창호는 다른 건가요?
실무에서는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다만 관용적으로 창틀 전체를 가리킬 때는 ‘창호’, 창짝과 창틀이 결합된 완제품을 가리킬 때는 ‘샷시’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Q2. 아파트 샷시 교체 비용은 평균 얼마인가요?
몇 개 창만 부분 교체하면 평균 286만 원 선이고, 아파트 전체를 통으로 교체하면 평형에 따라 20평대 700~1,300만 원, 30평대 1,000~1,800만 원, 40평대 1,500~2,500만 원 정도로 올라갑니다.
Q3. 베란다 샷시만 부분적으로 교체할 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거실이나 주방 베란다 창만 별도로 실측해 견적을 받으면 전체 교체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분 교체는 창 개수와 사이즈에 따라 최소 시공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견적을 미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4. 샷시 교체 비용을 절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같은 브랜드라도 대리점에 따라 견적이 30% 이상 차이 나므로 최소 3곳 이상 비교 견적을 받는 것이 기본입니다. 창 전체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높은 창부터 단계적으로 교체하거나, 그린리모델링, BRP 같은 정부 지원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5. 그린리모델링, 서울시 BRP, 새빛주택지원사업 중 어떤 걸 신청해야 하나요?
지역과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서울 외 지역이라면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 기본 선택지이고, 서울 거주자는 BRP 무이자 융자와 새빛주택지원사업(저소득층 대상 보조금 성격)을 함께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